|
연수 강좌명 : 교사와 학생을 위한 대화의 기술
『가끔 아이들은 억울하다』| 김대유 지음 (빌려읽음 / 살 것)
이 책은 학교현장에서 벌어지는 많은 문제에 대한 생활지도에 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쓰고 있다. 읽는 내내 얼굴이 얼마나 화끈거리고 지난 시간들이 후회가 되는지 모른다. 책을 읽으며 내가 겪었던 상황들이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교사들이 겪는 문제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 나를 위로하기보다는 더욱 절망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모두를 힘들게 하는 문제는 역사적인 내력을 지닌 문제일 확률이 높고 대부분 구조적인 모순에 기인하고 있으며 나는 구조적인 문제는 개인이 극복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0 페이지가 조금 안 될 정도로 매우 얇은 책인데도 내요은 매우 알차다. 하나도 버릴 게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각 장에 제시된 상황은 나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나는 것은 파커. j 파머가 『가르칠 수 있는 용기』에서 문제 상황에 부딪혔을 때 학생들의 입장이나 교사 자신의 입장에 집중하면 문제해결은 더욱 어려워진다고 강조한 사실이었다. 학생들의 입장만을 고려할 때 교사 자신의 마음이 상할 수 있고 교육적인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교사의 입장만을 고려할 때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며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대응함으로써 행동에 일관성을 잃게 되고 결국 아이들은 교사를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게 된다. 문제 상황에 부딪히면 문제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학생과 교사 두 문제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다. 문제에 집중할 때 교사는 자신의 자존심을 앞세워 학생에게 억압적으로 행동하기 전에 비로소 자신이 하는 행동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할 수 있다. 교사는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이여야 한다. 학생에게 말하기 전에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와 행하고자 하는 바의 효과를 머리 속으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달 뒤 다시읽기 : 세 번 읽어서 상황을 익힐 것 더 읽어볼 책 1. 포르노, All boys do it !! 2.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 3. 가출, 지금 거리에 '소녀'는 없다. 4. 실업계, 얌순이들의 보고서. 어제 방학을 했고 오늘은 방학 중 출근일이다. 방학은 총 36일인데 쉬는 날은 9일이다. 대학교 때를 생각하면 너무 짧은 휴가지만 일반 직장들을 생각하면 긴 휴가다. 방학 중 할 일이 참 여러가지다.
|
카테고리
전체
수's 다이어리 책으로 살다 말씀 / 감사 짤막한 생각들 과학교육관련 자료실 물리관련 SOLUTION 과학교육관련 논문 다큐멘터리 잡학사전 가르치기 알아두면 유용한 것들 연수(take training) 다락방 - 01 다락방 - 02 다락방 - 03 다락방 - 04 **링 크**
최근 등록된 덧글
경종도 울리고 실질적인..
by ZORBA at 07/23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 by 김정수 at 07/23 안녕하세요? 구글 검색.. by 이지홍 at 07/15 Zobra님 홈페이지에서.. by 양종배 at 07/12 어제 계획한 건 다 지켰네.. by ZORBA at 07/09 이글루 파인더
|